여행/해외

싱가포르 여행 : 여행자 보험 청구(항공기 지연)

EJ EJ 2025. 4. 27. 17:55

 

여행 시에 여행자 보험은 꼭! 반드시! 가입하세요.

수화물 분실, 비행기 연착 등 예기치 못한 일이 생겼을 때

저렴한 비용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니, 보험 가입은 필수입니다!

 

저는 이번 싱가포르 여행을 위해

삼성, 카카오, 롯데 3곳의 보험을 비교하였고

가장 저렴하면서 실속 있는 롯데 여행자 보험(앨리스)에 가입했습니다.

 

여행 기간은 2024.11.27 ~ 2024.12.02(6일)로 총 비용은 3,810원입니다.

가입자 연령, 여행 국가, 기간, 보장 범위에 따라 금액은 상이합니다.

 

보험 가입 후 별 탈 없이 여행을 마치고 귀가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혹시 모를 사건 사고를 위해 보험 가입을 추천합니다!

저처럼.... 출국일에 대설로...

비행기가 4시간 이상 지연되는 일이... 있을 수도 있으니깐요!ㅠㅠ

 

제가 가입한 여행자 보험 약관에 따르면,

원래 항공기 출발시간으로부터 4시간이 지난 후!

발생하는 식비, 간식비, 전화비, 숙박비(단, 숙박이 필요한 경우에 한함) 등

실제로 지출한 비용을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저의 사례를 들어 쉽게 설명하자면, 

출발 예정 시간은 19:05였으나

지연되어 실제 출발한 시간은 03:41으로

약 8시간 30분 지연되었습니다.

 

즉, 23:06 이후로부터 03:41 사이에

공항에서 발생한 식비, 간식비 지출에 대한 보상을 받았습니다.

식비와 간식비로 지출한 영수증을 꼭 잘 챙기세요!!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

영수증, 항공권, 지연 확인서(항공사에 요청하면 발급 가능), 통장사본을

첨부하여 보험금 청구를 진행했습니다.

 

12월 6일에 보험 청구를 하였고

12월 26일에 입금되었습니다.

 

참고로 간식비 영수증에 포함되어 있던 봉투 100원은 제외되더라구요ㅎㅎ

 

여하튼,

8시간 이상 공항에서 대기하며

밥 먹고 간식 먹는데 큰 비용 지출 없이

여행자 보험을 잘 활용했습니다.